말라리아라고 하면 먼 아프리카 열대지방 풍토병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뉴스를 보니 우리나라에서 감염자가 500명이 넘어섰다고 한다.
지금의 추세라면 연말까지 700명 안팎의 감염자가 나올거라고 하는데 이는 이례적인 수치이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치명율이 낮은 원충에 의한 감염이라고는 하지만 점점 감염자가 많아지니 걱정이 될 수밖에 없다.
말라리아 감염
말라리아를 일으키는 말라리아 원충은 얼룩날개 모기류에 속하는 암컷 모기에 의해 전파된다.
말라리아 원충은 총 6가지인데, 이 중 우리나라 토착 원충은 삼일열 말라리아로 비교적 경증의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열대열 말라리아는 사망까지 할 수 있는 심각한 질병으로 열대열 말라리아 유행지역에 방문할 때는 반드시 예방약을 복용해야한다.
말라리아 증상
삼일열 말라리아의 경우 잠복기가 길 수도 있다. 1개월 내에 증상이 발현될 수도 있으나 길게는 1년 뒤에 발현되기도 한다.
처음에는 두통, 피곤함, 복부 불편감, 근육통 등 감기몸살과 비슷한 양상의 증상을 보인다. 이후 열이 오르면서 오한, 두통, 설사, 관절통, 흉통, 복통 등이 시작된다.
말라리아에서는 고열이 발생하는데 이때 ‘열발작’이라는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열발작은 세 단계로 진행이 된다.( 48시간 주기)
1. 오한기 : 손이 떨려 글씨를 쓰기 힘들거나 치아가 떨려 말하기 힘든 정도의 심한 오한이 나타날 수 있으며 30분-2시간 정도 지속이 된다.
2. 발열기 : 39도 이상의 고열이 나타나며 심한 두통, 구토, 갈증과 함께 수 시간 지속된다.
3. 발한기 : 체온으 급격하게 정상화되며 땀이 나고 졸립다.
말라리아 치료
- 클로로퀸 복용 : 혈액 내 적혈구에 있는 열원충을 박멸하는데 효과적이다.
성인기준 클로로퀸은 첫 이틀은 800mg, 셋째날은 400mg를 복용한다. 3일동안 클로로퀸을 복용 후 프리마퀸 15mg을 매일 1회 2주간 복용한다.
- 프리마퀸 복용 : 혈액이 아닌 간에 숨어 있는 휴면체를 박멸하는데 복용한다.
만약, 우리나라 토착 말라리아가 아닌 해외에서 모기에 물린 후 감염이 의심될 때는 항말라리아 약물을 선제 복용 후 가까운 의료기간을 찾아 방문지역의 말라리아 유행 정도, 종류 및 약제 내성 상황을 전문가와 상의하여 치료해야한다.
말라리아 예방
말라리아의 예방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모기기피제를 사용하고 긴 옷을 착용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특히 밤시간에 주로 모기가 활동하므로 야간에는 외출을 삼가하고 취침시 모기장을 사용하도록 한다.
해외 여행시에는 여행할 지역에 유행하는 말라리아 종류에 맞는 약을 전문가와 상의 후 복용하도록 한다.
또한 현지 의료기관을 미리 검색해두고 유사시 바로 방문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둔다.

인간이 사망하는 이유 1위가 바로 모기이다. 많은 질병을 옮기는 매개체가 바로 모기이다.
여름철에 모기에게 물리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그래도 모기가 옮기는 질병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있다면 혹시라도 질병에 걸렸을 때 빠르게 대처하여 조금이라도 덜 고생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모두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바라며 이만 줄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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