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반가운 이유는 바로 꿀맛같은 여름휴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아닐까.
바다로, 계곡으로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물가에서 물놀이도 하고, 시원한 수박도 먹고 생각만해도 즐겁다.
그러나 즐거운 물놀이가 사고로 이어지는 건 한순간. 여름휴가를 행복하게 마무리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익사
익사는 액체가 기도를 통해 폐로 흡입되어 질식사로 이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즉, 액체로 인한 질식사이다.
우리나라 사고사 원인중 세번째로 많으며, 어린이나 청소년, 남성에게 익사사고 비율이 높게 나타난다.
익사사고 원인
안타까운 얘기지만,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원인은 '안전수칙 불이행(약 48%)'이다. 만연한 안전불감증이 익사사고에서도 그 원인중 1위를 차지한다.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거나, 위험지역에 들어가 많은 익사사고가 발생하는 것이다. 그 뒤를 이어 수영 미숙(27%), 3위는 음주입수(10%), 급류(8%)가 익사사고의 주 원인이다.
익사로부터의 소생
물에 빠지게 되면 구조까지 골든타임은 최대 5분이다. 그것도 가라앉기 전의 시간이다. 물을 흡인해 가라앉게 되면 폐를 통해 산소공급이 되지 않아 4분내에 응급소생을 하지 않으면 뇌사로 진행되며 생존률도 급격히 떨어진다.
물에 빠진 사람은 폐에 물이 차 자발적인 호흡이 불가한 상태이다. 즉, 산소가 폐와 뇌, 전신으로 공급이 되고있지 않다는 얘기다. 산소공급을 위해서는 즉각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장압박으로 말초관류를 유지해주고, 턱을 살짝 들어 기도가 열려있도록 유지시켜준다. 가능하다면 인공호흡을 해주는 것이 베스트이다.(심폐소생술중 인공호흡은 필수는 아니다. 숙련자가 아니면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
또한 찬물에 빠졌다면 팔, 다리 등 말초부위를 수건으로 감싸 체온을 상승시켜준다. 이는 말초까지 혈류가 도달하기에 용이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익사사고 예방법
익사사고는 예방법은 사실 우리 모두 잘 알고있다. 지켜지기만 한다면 사고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첫번째, 혼자 수영하지 않는다.
물에 빠진 경우 빠른 속도로 탈진하여 소리를 질러 물에 빠졌음을 알리기 쉽지않다. 그러므로 꼭 누군가와 함께 있도록 하며, 무리에서 너무 멀리 떨어지지 않는다.
두번째, 수심체크를 한다.
발이 닿을만큼 얕은 곳은 절대 다이빙을 해서는 안되며, 또 수심이 너무 깊은 곳은 발이 급류에 휩쓸리기 쉽고 발이 닿지 않는다는 사실로 인해 심리적 공황에 빠져 페이스를 잃고 탈진하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안전요원이 정해놓은 수심내에서 물놀이를 즐기도록 한다.
세번째, 음주 후에는 절대 물에 들어가지 않는다.
맨정신에도 발이 닿는 수심에서마저 익사사고가 난다. 그런데 음주 후는 어떨까? 감각이 무뎌지고 몸이 컨트롤이 안되므로 더욱 빨리 탈진하게 된다. 음주 후에는 물 근처에도 가지 않아야 한다.
네번째, 안전장비는 다다익선이다.
구명조끼, 튜브 등 안전장비를 꼭 착용하도록 하고, 구조시 사용할 로프가 어디있는지 사전에 꼭 알아두도록 한다.
여섯째, 만약 물에 빠졌다면 침착하고 몸에 힘을뺀다.
물에 빠지거나 급류에 휩쓸렸다면, 최대한 침착하여 허우적 거리지 말고 몸에 힘을 뺀다. 당황한 상태로 억지로 수영을 하려고 하면 몸에 힘이 들어간 채로 움직이게 되므로 오히려 가라앉고, 탈진해버린다. 침착히 몸에 힘들빼고 뒤로 누워 물에 뜰 수 있도록 한다.
앞서 얘기했듯, 사실 우리 모두 익사사고 예방 안전수칙을 알고있다. 다만, 자주 가는 곳이라서, 수영을 잘 해서, 다른 사람들도 문제 없어 보여서 방심하고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고 물놀이를 했다가는 생각지 못한 참변을 당할 수 있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상식만 지킨다면 바쁜 일상속 꿀맛같은 휴가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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